스타벅스, 거래 플랫폼으로 가상통화 시장 진출…”음료 결제 수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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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음료 결제를 위해 가상통화를 받아들인 것이 아닌, 디지털 자산을 법정화폐로 ‘교환’해주는 플랫폼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5일(현지시간) 가상통화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가상통화를 음료 결제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일부 매체 보도 내용을 바로잡았다.

앞서 3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와 MS, BCG 함께 ‘바크트(Bakkt)’라고 하는 디지털 자산 관련 새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바크트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국 달러’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소식은 지난 주말 블룸버그와 CNBC 등 주요 여러 매체에서 가상통화를 결제 수단으로 표현하자, 스타벅스는 이를 바로잡고자 한 것이다.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스타벅스에서 고객들은 비트코인을 갖고 프라프치노를 결제할 수 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스타벅스 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을 통해 프라프치노를 직접 구매할 수 없음을 명확히 하고 “현재 스타벅스는 비트코인을 거래하거나 전환하는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이나 앞으로 가상통화 시장이 진화함에 따라 고객들과 규제당국과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