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위탁업체 ‘킹덤트러스트’, 런던로이즈 보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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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험 시장 선두주자인 런던로이즈(Lloyd‘s of London)가 가상통화 커스터디(custody·위탁) 플랫폼 보험 지원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통화 전문위탁 회사인 킹덤 트러스트 (Kingdom Trust)가 런던로이즈 보험 보호를 받게 된다. 1686년에 설립된 런던로이즈는 20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보험업자협회다.

킹덤 트러스트는 10만 명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리 자산만 약 120억 달러가 넘는다. 현재 30개가 넘는 자산을 대상으로 디지털 통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런던로이즈는 가상통화 해킹과 도난 등의 문제에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고자 디지털 통화에 대한 보험을 제공한다.

매트 제닝스(Matt Jennings) 킹덤 트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규제를 받고 보험이 적용된 금융 기관의 적절한 보호는 기관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 시장 투자에 나서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로이즈처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킹덤 트러스트 플랫폼에 추가되면 미래 고객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닝스 CEO는 또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구체적 책정 요건이나 보험료 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오프라인으로 디지털 코인을 저장할 수 있는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기술이 있어 킹덤 트러스트는 꽤 저렴하게 보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AIG, 알리안츠(Allianz), 첩(Chubb) 등 보험 업체들이 가상통화 거래를 보호하고자 보험 옵션을 점점 제공하고 있다. 가상통화-보험 시장에서 50%를 차지한다는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AON)은 크립토 관련 더 많은 보호 수단들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