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증권위원회, 가상통화 스캠 업체 3곳에 긴급 ‘정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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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sb.texas.gov>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 (Texas State Securities Board)가 가상통화 관련 스캠 혐의를 받고 있는 세 업체에 대해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20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는 고수익 등 과장 광고 등을 게재하며 텍사스 시민들로부터 투자를 꾀한 세 업체들에 대해 긴급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해당 기업은 코인스마이너인베스트먼트(Coins Miner Investment), 디지털뱅크(Digital Bank), 얼티메이트애셋(Ultimate Assets) 등이다.

우선 코인스 마이너는 코인베이스를 대표해 자금을 모집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다. 텍사스 시민들에게 이메일을 코인베이스가 보낸 것처럼 페이크 이메일(fake email)을 조작해 배포한 것이다. 이에 가담한 안나 줄리아 라라(Ana Julia Lara)는 가상통화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 부사장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기업인 디지털뱅크(Digital Bank)는 ICO 스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지갑 개발사인 디지털뱅크는 과장된 ICO(가상통화 공개) 광고를 통해 자본을 끌어모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CCN에 따르면 디지털 뱅크는 자체 개발한 토큰 DGBK를 내년 ICO과 함께 언급하며 투자자들을 유혹했다. 즉, 투자자가 0.50달러로 DGBK를 사들인다면 내년 ICO 기간에 10달러로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에 대해 텍사스 주 증권위원회는 “중요한 정보를 숨긴 채 투자자들에게 회사 수익성을 잘못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줘 편파적 결정을 내리게 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뱅크는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담긴 2016 SXSW 페스티벌 관련 영상을 배포해 투자 광고를 벌이기도 했다.

마지막 얼티메이트 애셋(Ultimate Assets)도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치했다. 다니엘 디쉬먼 (Daniel Dishmon)과 존 제이슨 우드워드 (John Jason Woodard)는 텍사스 주민들을 겨냥한 사기성 광고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얼티메이트 애셋은 잠재 투자자에게 상당한 수익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아 광고했다. 초기 투자액이 500 달러라면 5,000 달러 수익을, 1,000 달러 초기 투자액이라면 10,000 달러 수익을 낼 것이라고 광고한 것이다. 이와 함께 얼티메이트 에셋은 거래 플랫폼에 리스크가 전혀 없고 수익률이 항상 보장된다고 말하며 투자를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