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투자분석가 “이더리움, 공포성 매도… 곧 강한 반등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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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대표. 사진=CNBC 홈페이지 캡쳐

월가의 가상화폐 투자분석가가 하락장에 빠진 이더리움의 반등을 점쳤다.

27일(현지시간) 월가의 가상화폐 전문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져스의 공동창업자 겸 투자분석가 톰 리(Tom Lee)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이 하락 추세를 벗어나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이더리움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심리가 있다”며 이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수익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매물을 쏟아내는 ‘무조건 항복(capitulation)’ 국면으로 ‘공포성 매도’가 이더리움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지난해 가상화폐공개(ICO)가 활황을 보이면서 주요 ICO 플랫폼으로 각광 받았다. 그러나 이오스(EOS) 등 블록체인 경쟁자들의 등장과 ICO 업체들의 매도 압력 등으로 올해 들어 70% 가량의 가치를 잃었다.

리 대표는 이더리움이 기술적으로 분명한 하락 추세라고 인정하면서도 “과거에도 이더리움은 다른 가상화폐에 비해 낮은 수익률을 보인 기간이 4차례 있었지만 4차례 모두 반전에 성공했다”며 이더리움이 이번에도 그런 반전을 보여줄 것으로 점쳤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해 1월 1,100달러를 상회하던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2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