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게리 콘 위원장,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프링랩스’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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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출처=플리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자 골드만삭스 사장 출신인 게리 콘(Gary Cohn)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게리 콘 전 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스프링랩스(Spring Labs)의 고문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 무역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내며 올 초 백악관을 떠났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에 대해 반대하며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내려놓은 것이다.

게리 콘 전 위원장이 합류하게 된 스프링랩스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대출자와 데이터 제공 업체들 간 신원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스프링랩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를 포함해 현재 스프링랩스 자문 위원회으로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최고법무책임자(Chief Legal Officer)를 맡고 있는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전 의장인 쉴라 베어(Sheila Bair), 금융회사 캐피털 원(Capital One)의 니겔 모리스(Nigel Morris)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 자료에서 게리 콘 전 위원장은 “수년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면서 “스프링랩스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ICO(가상통화 공개) 관련 스프링랩스 아담 지완(Adam Jiwan)은 “스프링랩스는 코인 공개나 토큰 공개를 유치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없다”며 “디지털 자산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이 목적은 네트워크 구성과 도입 추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