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이번엔 아일랜드행…”브렉시트 이후 시장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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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oinbase.com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아일랜드 더블린에 새 지사를 설립한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운영 및 기술 담당 부사장 티나 바트나가르(Tina Bhatnagar)는 “EU 내 고객 유치를 위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코인베이스 행보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아일랜드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국 재무부 장관인 필립 해먼드(Philip Hammond)는 “블록체인 기술이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 간 원활한 무역을 조성할 수 있다”며 “특히 상품 거래가 투명하게 기록되고,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영국 지사를 이끌고 있는 지샨 페로즈(Zeeshan Feroz) 또한 가디언 매체를 통해 “브렉시트를 위한 플랜 B”라며 “코인베이스가 유럽 시장 내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서비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아일랜드에 정착할 더블린은 특히 인재도 풍부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일랜드 투자개발청(IDA Ireland) 마틴 샤나한(Martin Shanahan)은 “더블린은 인재 집합소로 코인베이스가 성장할 수록,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인베이스가 아일랜드 경제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관련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의 접근도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IDA 아일랜드는 블록체인 투자 및 개발을 촉진시키는 계획을 시작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욕에 새 지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심이다. 또 내년 안에 코인베이스는 100여 명 이상의 직원도 추가로 고용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