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년 4월 평양서 ‘블록체인·가상통화’ 컨퍼런스 연다

0

북한이 내년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평양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통화 컨퍼런스가 투어식으로 진행된다.

21일 크립토글로브는 조선인민주의공화국 웹사이트 공지문을 인용해 “블록체인 및 가상통화 산업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이 평양에 모여 처음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고 보도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 참여자들은 북한 당원들과 가상통화 및 블록체인 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고, 둘째 날에는 평양 인민대학습당 방문 일정도 계획돼 있다.

컨퍼런스 참여자들은 또 이튿날 한국전쟁박물관, 평양 외국어대 등 여러 곳의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으며, 특히 셋째 날에는 황해북도에 위치한 역사 도시 개성도 방문한다. 이후에도 참여자들은 주체사상탑, 김일성 광장을 비롯해 볼링 센터, 쇼핑몰 등도 방문한다.

블록체인·가상통화 컨퍼런스는 평양의 과학기술 단지에서 4월 22일, 23일 양일간 열린다. 이후 남은 일정 동안 컨퍼런스 참여자들은 대동강맥주 공장 등을 방문하고 개별 비즈니스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일본, 이스라엘 시민들은 참석할 수 없으며, 취재도 불가능하다.

한편 지난 9월 27일~10월 4일까지 북한은 평양에서 ‘국제 블록체인 협의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 진행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