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투자사 ‘서클’, 또 대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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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서클(Circle)이 또 한 번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서클은 중국의 채굴 전문업체 비트메인(Bitmain Technologies)이 주도한 펀딩에서 1억1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으로 서클은 미국 달러화와 연계한 ‘서클 USD 코인(USDC)’의 개발을 올 여름부터 착수한다.

서클의 공동 창업주 겸 CEO인 제러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변동성이 너무 높으면 비트코인과 같은 코인을 이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서클코인은 1달러가 1USDC의 교환 가치를 가짐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통화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클은 서클코인 투자금에 대해 분기별 감사를 실시하고 자금 세탁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서클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상 P2P(개인간거래)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골드만삭스그룹과 바이두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 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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