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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없는 나의 길을 즐기다, 캐논데일 탑스톤
2019-01-28   정혜인 기자

'로드(Road)'. 로드바이크에서 의미하는 잘 닦인 포장도로가 아닌, 길 그 자체.
목적지가 멀고 분명치 않거나, 도심에서 벗어날수록 그 온전한 길 자체를 즐기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특히 속도, 이동 동선과 그에 따른 노면상태 등에 대한 고민 때문이다. 차도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다가도 시골 농로나 제주도의 오름과 같은 둘레길을 넘나들며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바닷가와 강,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는 등 정해지지 않은 라이딩 경험을 만끽하려면 필요한 조건에 부합된 자전거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그 특별함의 취향을 저격하는 것이 자갈을 의미하는 장르인 '그래블(Gravel)' 바이크다. 예측할 수 없는 길 위의 동반자로 설계된 어드밴처 스타일로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한다. 레저와 일상, 라이프 스타일의 폭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제약 없는 나만의 길을 즐기는데 가치를 더해줄 캐논데일(Canondale) 탑스톤(Topstone)이 있다.

올-로드 컨셉의 그래블 바이크, 캐논데일 탑스톤


거친 노면의 두려움을 해소하다

All road 컨셉의 탑스톤(Topstone)은 캐논데일 본사가 위치한 미국 코네티컷에 있는 비포장도로의 이름이다. 심플하고 깔끔한 로드바이크처럼 생겼지만 비포장도로까지 달리는 특성을 지녔다.
그 비밀은 타이어에 있다. 일반적인 로드 및 하이브리드 바이크의 타이어 규격보다 넓은 700 x 40c 타이어가 장착된데다가 산악 타이어와 같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트레드 패턴으로 이뤄졌다. 잔잔한 자갈길이나 잔디밭, 임도, 흙먼지 날리는 험로를 안정적인 접지력과 돌파력으로 달릴 수 있게 하는 핵심 포인트다. 넉넉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확보해 42mm 타이어까지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레임 소재는 스마트폼(Smartform) C2 알로이, 캐논데일의 합금 기술로 제작된 소재로 가벼운 무게 대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굵은 타이어와의 조합으로 거친 노면에서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높여 길을 즐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킨다.
포크는 카본 소재로, 무게를 낮추고 좀 더 빠른 속도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테이퍼드 헤드튜브와의 조합으로 스티어링 강성을 확보했다.

700 x 40c 규격의 넓은 타이어와 거친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접지력을 보여줄 트레드패턴을 지녔다.


넉넉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확보해 42mm 타이어도 호환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폼(Smartform) C2 알로이 프레임으로 가볍고 내구성이 좋다.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페인팅이 매력적이다.

풀카본 포크와 테이퍼드 헤드튜브가 스티어링 강성을 높인다.



안정적이고 스포티한 포지션

탑스톤의 지오메트리는 캐논데일의 인듀어런스 바이크인 시냅스(Synapse)를 닮아 있다. M사이즈 기준으로 약 58cm의 넓은 스택 길이와 리치, 높은 헤드로 구성된다. 장애물을 넘고 가속 성능을 높인 사이클로크로스와는 다른, 편안하고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구현해 장거리 투어링에도 적격이다.
낮은 헤드 앵글로 안정적인 주행감과 핸들링을 더해주므로 다운힐과 같은 고속 코스를 달리거나, 직진 코스에서 고속 주행시에 유리하다. 그리고,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유지하면서도 43mm의 비교적 짧은 체인스테이가 설계되어 반응성 좋은 페달링을 느낄 수 있다.

캐논데일의 인듀어런스 바이크인 시냅스(Synapse)를 닮은 지오메트리로 장시간 스피드 있는 라이딩에 유리하다.

편안하고 스포티한 라이딩 포지션을 구현한다.

넓은 타이어 클리어런스에도 43mm의 비교적 짧은 체인스테일을 적용해 페달링 반응성을 높였다.


투어링에도 적합한 스펙

가벼운 산책 라이딩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두루 최적화시키겠다는 의도는 채택된 프레임 설계와 스펙 구성이 적용되었다.
부담 없는 변속 성능을 위해 시마노 105 변속기를 채택했는데, 저속 구간에서의 자신감과 폭넓은 기어비를 통한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스프라켓 11-34T와 크랭크 46/30T의 조합으로 구성했다. 또 안전하고 민첩한 제동성능을 위해 160mm 로터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가 더해져 다양한 경사도와 라이딩 환경에 부담을 줄인다.
휠 강성을 높이는 쓰루액슬 채택은 스포티한 주행 감각과 스티어링 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이므로 그래블 라이딩의 흥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또, 장거리 여행까지 고려하는 라이더를 위해 랙 마운트가 시트스테이에 설계되어, 랙과 패니어를 이용한 투어링에 적합하다.

시마노 105, 카세트 스프라켓 11-34T, 체인링 46/30T로 폭넓은 기어비 제공

안전하고 민첩한 제동성능을 위한 160mm 로터와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

랙을 장착하기 쉬운 마운트가 설계되어, 장거리 투어링에 나서는 라이더들에게도 적합하다.


스펙 & 지오메트리



제품명 캐논데일 탑스톤(Canondale Topstone)
프레임 스마트폼(Smartform) C2 알로이
포크 풀카본 리지드 포크
핸들바 캐논데일 C3 6061 알로이 31.8
스템 캐논데일 C3 6061 알로이
시트포스트 캐논데일 C3 6061 알로이
안장 패브릭 스쿱 라디우스 스포츠
변속레버 시마노 105
앞변속기 시마노 105
뒷변속기 시마노 105
브레이크 시마노 105 유압 디스크 160mm
스프라켓 시마노 105, 11-34T, 11단
크랭크셋 FSA 오메가, 46/30T
체인 KMC X11EL
B.B FSA 메가엑소
휠셋
타이어 WTB 나노 TCS, 700x40c, 튜블리스 레디
무게 10.3kg (M 사이즈 기준)
소비자가 2,360,000원


제품 이미지

날렵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외관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관과 달리 다목적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것을 알 수 있다. 랙과 머드가드를 장착할 수 있는 볼트는 기본, 탑튜브까지 차지한 4곳에 물통케이지 마운트가 있어 프레임백 장착의 융통성을 높였다. 하단에는 3개의 볼트가 있어서 물통케이지 장착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날렵한 외관이 돋보이는 프레임은 도심 속 라이딩부터 그래블과 투어링까지 적용 가능하다.


드롭 부분이 벌어져 거친 도로에서도 컨트롤이 용이한 핸들바



4곳의 물통케이지 마운트 설계(탑튜브, 시스튜브, 다운튜브 상단, 다운튜브 하단).
다운튜브 상단에는 3개의 볼트를 적용해, 탑튜브 가방을 넣고도 물통케이지를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짐받이와 머드가드도 장착할 수 있다.

인터널 케이블 루팅



여행, 커뮤팅, 피트니스 등 일상을 즐기다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에 자전거를 싣고 도심을 벗어나 자전거여행을 즐긴 적이 있다.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만 있을 뿐 길의 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파악할 수 없었지만 전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거나,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목적이었다.
MTB를 선택하자니 무게에 대한 부담과 포장도로에서의 답답함이 싫고, 로드바이크를 선택하자니 거친 주로에서 위험성을 안고 가야 하는 걸림돌이 있다. 게다가 많지 않지만 약간의 짐도 실을 수 있어야 했으며,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도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동반됐다. 
이런 복잡한 난관 속에서도 보란듯이 내달리는 자전거가 있었는데, 바로 그래블 바이크였다.
올 로드 컨셉의 탑스톤은 어드벤처 라이딩에서 여행 뿐 아니라, 커뮤팅과 피트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적합한 라이딩 스타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다는 시점에서 그래블 바이크는 거침없는 스타일을 제공한다.

캐논데일 탑스톤 소개 동영상
동영상원본 : https://youtu.be/0b0MQtOaoQI


관련 웹사이트
산바다스포츠 : http://sanbadasports.co.kr/
캐논데일 : https://www.cannondale.com/en/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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